어린이, 청소년 TV시청 시간의 제한과 건강
어린시절 TV를 오래보면 성인이 되었을 때 건강하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TV시청 시간을 제한해야 한다고 권고합니다. 오타고 대학교에서 이러한 권고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879명을 대상으로 3세에서 15세 사이의 TV시청 시간을 조사했고, TV시청 시간이 많았던 참가자들이 그렇지 않았던 참가자들보다 성인이 되었을 때(40대) 대사증후군을 보유할 확률이 훨씬 높았습니다.
목차
어린시절 TV시청시간과 성인 건강과의 관계
오타고 대학교(University of Otago)의 최근 연구는 어린시절 TV를 너무 많이 시청하면 성인이 되어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는 기존 연구결과에 대한 증거를 하나 더 발표하였습니다. 연구 참가자 879명의 데이터를 이용하였으며, 5세에서 15세 사이에 텔레비전을 더 많이 본 사람들이 45세에 대사증후군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TV 시청 시간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5세, 7세, 9세, 11세, 13세, 15세 시기의 TV 시청 시간을 질문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평균적으로 평일에 2시간 이상을 시청했습니다. 어린시절 TV시청을 많이한 사람들은 성인기에 대사 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았습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약간 더 텔레비전을 시청했고 대사 증후군은 여성(20%)보다 남성(34%)에서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어쨌든 어린 시절 TV 시청 시간과 성인 대사 증후군 사이의 상관관계는 남녀 모두에서 나타났습니다. 성인이 되어 TV 시청을 줄이는 것이 아동기 TV 시청과 성인 건강 사이의 상관관계가 감소한다는 결과는 유의미하지 않았습니다.
대사증후군이란?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고혈당, 비만, 당뇨, 동맥경화, 비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 고지혈증 등 심장질환, 당뇨, 뇌졸중 등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위험을 포괄하는 요인들을 말합니다. 당뇨 환자의 50 ~ 60%가 고혈압을 나타내고, 70 ~ 80%는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으며, 60%의 환자가 복부비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TV시청 시간의 제한
이번 관찰 연구에 대한 설명으로 어린 시철 TV시청이 성인 대사 증후군을 직접적으로 유발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는 없지만, TV 시청 시간이 길어지면 장기적으로 건강이 악화될 수 있는 몇 가지 그럴듯한 메커니즘이 있습니다. 텔레비전 시청은 에너지 소비가 적고 신체 활동을 대체하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TV시청 시간에 아이들은 더 많은 가당 음료와 고지방 식이 제품을 더 많이 섭취하는 등 높은 에너지 섭취를 촉진하게 되며, 이러한 습관은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술과 콘텐츠의 발전으로 컴퓨터 및 모바일 게임 등 모니터 화면을 접하는 시간이 증가했기 때문에 이러한 관찰 연구 결과는 중요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어린이와 십대 청소년의 TV시청과 기타 PC 사용 시간을 제한해야 한다는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입니다.
Contents
Date : July 24, 2023
Source : University of Otago
Journal Reference : Childhood and Adolescent Television Viewing and Metabolic Syndrome in Mid-Adult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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